변리사란? 변리사 연봉 (기본급, 보너스, 개업, 김앤장 등)

이번 글에서는 변리사란 무엇인지와 함께 변리사 연봉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리사란 무엇이며 기본급, 보너스, 개업 변리사 연봉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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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란?

변리사란 어떤 직업일까요? 변리사는 특허청 또는 법원에 대하여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또는 상표에 관한 사항을 대리하고 그 사항에 대한 감정과 사무를 수행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전문직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Patent Attorney’라고 하지요.

변리사의 업무는 기본적으로 산업재산권과 관련된 법률 업무입니다. 산업재산권의 출원, 심판, 소송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법률 업무는 본래 변호사가 담당하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발명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 특허권에 대한 업무는 변호사만으로는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기술, 특허와 관련된 법률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변리사 제도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변리사는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업인만큼 시험 통과 난이도가 높고 변리사 연봉도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변리사란: 전문 분야

변리사란 기술에 따라 크게 아래와 같이 4개 분야로 구분합니다. 변리사란 아래 4개 분야 중 최소 1개 분야 이상의 전문 지식을 갖추어야 해당 분야의 특허 업무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기계공학
화학공학
전기전자
생명과학

경우에 따라 2-3가지 분야를 아우르는 변리사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본인 전문 1개 분야의 일을 도맡아 하게 됩니다. 변리사란 이공계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법률 업무를 처리함에도 이공계 직종으로 분류됩니다. 실제로 응시자들 역시 대부분 이공계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변리사란: 주요 업무

발명자와 출원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전담 업무는 변리사만이 수행할 수 있도록 변리사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기업 간 권리 분쟁이 확대되면서 변리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산업재산권 분쟁 사건 대리 (무효 심판, 취소 심판, 권리 범위 확인 심판, 정정 심판 등)
심판의 심결에 대해 특허 법원 및 대법원에 소제기하는 경우 그에 대한 대리
권리 이전, 명의 변경, 실시권, 사용권 설정 대리
기업 등에 대한 산업재산권 자문 또는 관리 업무 등 담당

여기까지 변리사란 어떤 직업이며 어떤 업무들을 주로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변리사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변리사 연봉

그렇다면 변리사 연봉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변리사는 전문직으로서 사회적인 위상이 높은 직업 중에 하나입니다. 변리사 선발 시험은 자격증 시험 중에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하는데요.

변리사 연봉: 기본급

연차	변리사 연봉
수습 기간	5,500-6,500만 원
2년 차	6,000-7,000만 원
3년 차	7,000-8,000만 원
4년 차	8,000-9,000만 원
5년 차	9,000-10,000만 원 이상

변리사 연봉은 연차별로 상이한데 대략적으로는 위와 같습니다. 수습 기간 동안에는 5-7천만 원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되며 연차가 올라갈수록 변리사 연봉도 함께 상승합니다. 5년 차 이상부터는 1억 원 이상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리사는 자격증을 획득하고 나면 2개월 간 집합 연수, 6개월 간 특허 사무소 수습을 거쳐야 합니다. 위 변리사 연봉은 특허 법인, 특허 법률 사무소에 재직 중인 변리사의 기본급으로 회사나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최근 기준 수습 변리사 연봉이 5,0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드문 편이며 평균적으로는 5,000만 원 중반 이상의 연봉을 제공합니다. 그 이후 매년 세전 1,000만 원 이상씩 연봉이 인상되는 편인데요. 경우에 따라 수습 연봉이 7,000만 원 이상인 곳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규모가 크고 명성이 있는 큰 펌보다 중견 또는 신생 사무소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규모가 작은 것의 변리사가 연봉을 더 많이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는 하더라도 안정성, 복지 측면에서는 대형 펌보다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변리사 연봉: 보너스

또한 대부분의 사무소에서는 위에서 설명드린 기본급에 더에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고용 변리사는 보통 영업 실적이 존재합니다.

변리사 보너스: 연봉의 1.8 ~ 2.5배
초과 실적 달성 시, 초과 매출의 20-40% 인센티브 지급

일반적으로 연봉의 1.8배부터 2.5배 정도로 영업 목표를 할당하는 편입니다. 만약 영업력이 좋아 해당 실적을 넘어서게 되면 초과 매출의 20-40% 가량을 인센티브로 제공합니다.

변리사 연봉: 개업, 김앤장

직접 개업을 했거나 파트너 변리사로 있는 경우라면 본인의 역량과 회사 규모에 따라 소득 수준이 크게 달라집니다. 개업 후 자리를 좀 잡은 경우라면 월 1,000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경우도 많지만, 반대로 사업 역량이 부족한 경우라면 고용 변리사보다 연봉이 더 낮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국내 법조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지급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앤장은 어떨까요? 김앤장 변리사 연봉의 경우에는 세전 2억 원 정도는 충분히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